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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물도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나눔 -위성초등학교 꿈나눔 알뜰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함양 위성초등학교(교장 박종복)는 1월 2일 280여 만 원의 기부금을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되었다. 위성초는 지난 10월 20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꿈나눔 알뜰바자회를 개최하였고, 그 수익금 전액 2,875,640원을 교내 학생과 동물구호단체에 전달하게 되었다. 학생들과 학부모, 위성초 교직원이 만들어낸 수익금은 학급회의, 학생자치회 정기회, 교직원 협의회 등을 거쳐 기부처를 정해 기부하게 되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기부가 필요한 곳의 자료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홍보를 하고, 기부를 희망하는 단체에 투표하도록 하였는데, 그 결과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위치에 처한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WWF(한국세계자연기금), 버려진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권 보호를 위해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행동권 카라에 일정액을 기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내 학생 중 지원이 필요한 세 가정에 1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박종복 교장은 "기부금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노력으로 마련된 것이라 더욱 귀하고 감사하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웃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과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게 되어 기특하다"고 말했다. 위성초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행복한 시민으로 자라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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